한국원격의료학회, 아시아 8개국 전문가와 창립 준비 논의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원격의료학회는 아시아 원격의료학회 준비 심포지엄을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원격의료학회는 지난해 출범한 한국원격의료학회를 중심으로 내년 봄 발족을 준비 중이다.
한국원격의료학회 가을 심포지엄을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8개국에서 원격의료 전문가 10인이 각국 원격의료 현황에 관해 발표하고 내년 학회 창립 추진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구체적인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telemedicine.or.kr)를 참고하면 된다.
박현애 회장은 "이번 아시아 원격의료학회 준비 심포지엄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발전한 원격의료에 관해 아시아 국가 간 교류 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원격의료학회는 원격의료에 관심 있는 대학, 병원,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진행한 원격의료연구회가 모태다. 원격의료 개념과 용어의 학문적 정립을 목적으로 학계, 공공기관, 관련 산업계 종사자들의 정보 교류를 통해 원격의료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자 창립됐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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