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T스튜디오지니는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 대상으로 박치형 작가의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을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작품은 복수를 위해 가석방 심사관이 된 남자가 주인공인 이야기로,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주는 신선함과 주인공의 캐릭터의 매력, 흥미진진한 사건 해결방식까지 흡입력 있는 대본으로 영상화 가능성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이연호 작가의 '레드라인'과 고혜원 작가의 '연화'가 선정됐다.
'레드라인'은 문하생 실종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인기 소설가가 진범을 잡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된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 '연화'는 바둑만 둘 줄 알던 신라 시대 공주가 바둑을 통해 자신에게 강요된 선택을 바꾸며 성장해 나간다는 내용의 팩션사극이다.
공모전은 KT스튜디오지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위한 우수 IP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니뮤직[043610],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와 기획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 3편은 영상화 외에도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에서 오디오 드라마화, 스토리위즈에서 웹 콘텐츠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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