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분석기관 IDC의 2022년 퓨처엔터프라이즈(Future Enterprise) 어워드 '미래의 트러스트' 부문에서 국내 및 아태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성의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는 인공지능을 디지털정부 보안체계 전면에 적용한 최초의 사례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지난해 3월 '차세대 보안체계 전환 전담반(TF)'을 발족하고 기존의 보안체계에 인공지능과 자동화 대응 시스템(SOAR)을 도입했다.
새 보안체계 적용 후 기존 사이버 위협 대응 시간이 30초 이내로 단축됐고, 일일 1천만 건 이상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게 돼 10만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한 효과를 내고 있다.
IDC는 매년 아태지역 12개국에서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를 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 혁신에 두각을 나타낸 기관들을 총 14개 수상 부문에서 국가별 수상자, 아태지역 전체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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