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정부가 미래 사회의 변화와 이에 대응한 발전 전략을 담은 가칭 국가미래비전 2050을 내년 상반기에 내놓을 계획이다.
2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내·외 환경변화 및 변화 동인 분석에 기반한 국가미래비전 및 전략 연구'에 관한 용역을 공고했다.
기재부는 이 사업에서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미래 경제·사회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새로운 비전과 정책의 방향성을 연구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산업·기술 전망, 고령화·저출산 인구 구조로 파생될 취업·교육·복지 등에 대한 전망, 기후변화에 따른 장기적 영향 전망, 교역 및 직접투자의 장기적 추이 전망 등이 제시됐다.
기재부의 자문 기구인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연구 용역 등을 바탕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관련 보고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