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 상승에 매출 증가했으나 판매 감소·에너지 비용 증가"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001430]는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20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9%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220억원)도 57.4% 감소했으나 매출액(1조797억원)은 같은 기간 19.0%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제품 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판매량 감소와 에너지 비용 증가 등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는 전통적으로 성수기 진입 시기이지만 경기 둔화 움직임에 따른 실적 회복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에너지 비용 상승을 상수로 두고 원가 절감과 수익성 유지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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