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5조6천억원 자본조달…한국고객 최우선 지원"

입력 2022-10-27 18:41  

크레디트스위스 "5조6천억원 자본조달…한국고객 최우선 지원"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최근 재무 안정성 우려가 제기된 크레디트스위스가 5조6천억원 규모의 자본 조달을 발표하면서 한국 고객에 최선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27일 언론을 통해 5조6천억원의 자본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자본조달은 기존 주주 대상 증자와 적격 투자자 대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자본조달로 그룹 자기자본비율은 9월 말 기준 12.6%에서 14%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천기 크레디트스위스 한국 대표는 "이번 그룹의 전략 발표와 자본조달로 자기자본비율 14%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확보해 그간 의구심을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그룹의 아시아 성장전략의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크레디트 스위스 한국은 수년간 명실상부 최고의 투자은행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이번 전략발표는 크레디트 스위스가 한국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증권화 상품 부문 재편과 기타 일부 사업·자산 처분 등으로 추가 유동성 확보에 나서는 한편 기업금융과 자문 사업을 독립시키는 쇄신에 나서기로 했다.
이 대표는 "그룹은 2025년까지 자산관리, 스위스 본국 사업, 자산운용과 시장 분야에 3분의 2의 자본을 할애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일련의 우려가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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