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신규 감염자 3명에 사흘간 전주민 신속항원검사

입력 2022-10-30 17:04  

마카오, 신규 감염자 3명에 사흘간 전주민 신속항원검사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마카오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3명 발생에 대응해 66만 전 주민에 대해 30일부터 사흘간 매일 신속항원검사를 명령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카오 정부는 MGM 코타이 카지노 직원 1명을 비롯해 3명의 신규 감염자가 보고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후 이날 MGM에서 예정됐던 옥토버페스트 축제는 취소됐다.
앞서 마카오에서는 지난 26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보고됐다.
마카오 정부는 당일 즉시 해당 감염자의 동선을 따라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했다.
마카오는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병하자 국경을 걸어 잠근 채 중국 저위험 지역에서 오는 카지노 손님 정도만 입경을 허용했다.
그러다 지난 7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자 약 2주간 봉쇄를 단행하며 카지노도 문을 닫았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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