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인천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대한항공[003490] 여객기가 이륙 후 엔진 이상이 감지돼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승객 271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한 A330-300 여객기는 이날 오후 6시 4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여객기는 오후 7시 40분께 이륙 후 상승하는 과정에서 2번 엔진 과열 이상 메시지가 표출됨에 따라 오후 8시 18분 인천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대한항공은 동일 기종 항공기로 교체해 승객들을 태운 뒤 오후 10시 45분 시드니행 항공편을 다시 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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