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상하이의 명소인 디즈니랜드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31일부터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상하이디즈니리조트는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방역상의 수요에 따라 31일부터 상하이디즈니랜드와 인근 디즈니타운 등 전체 시설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리조트 측은 구체적인 재개장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 지난 30일 하루 중국의 신규 본토 감염자는 2천699명(유증상 479명·무증상 2천220명)으로 집계됐다. 상하이에서는 10명(전원 무증상)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