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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셀트리온[068270]과 대웅제약[069620]이 세계 최대 제약 박람회인 '국제의약품박람회'(CPHI)에 참여해 협업 기회를 찾는다.
셀트리온은 CPHI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열고 브랜드 홍보와 타 업체와 미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협업을 논의하는 분야는 생산 구매, 연구개발, 제형 개발, 위탁생산(CMO) 등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제품 파이프라인이 다양화되고 생산능력도 꾸준히 증대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파트너사와의 협업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CPHI에 참여해온 대웅제약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 등 연구개발 신약을 홍보하고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파트너사 모색에 나선다.
특히 펙수클루에 대해 미국, 중남미, 인도 등 아직 진출하지 않은 지역의 파트너사를 물색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이번 참가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제약·바이오 네트워크를 다시 강화하고 자체 연구개발 신약을 해외 환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CPHI는 이날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전 세계 170여개 국가의 2천500개 이상 기업, 4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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