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유명 프랜차이즈 피자 업계가 배달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헛은 배달앱 요기요와 업무협약을 맺고 1인분 메뉴와 포장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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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1인 가구를 위한 '피자헛 1인분' 브랜드를 요기요에서 단독 론칭한다.
MZ세대와 1인 가구를 겨냥해 배달 서비스 전략을 특화하는 차원이다.
피자 업계가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는 지난해 실적 부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피자헛의 지난해 매출은 965억원으로 1천억원을 넘겼던 2020년(1천197억원)보다 19% 감소했다.
코로나로 인한 배달 특수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과는 대조적인 결과를 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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