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가 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을 낸 가운데 2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8.96% 오른 1만8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시작 전 카카오뱅크는 3분기 당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1.3% 증가한 7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순이익과 영업수익(4천118억원), 영업이익(1천46억원) 모두 나란히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작년 3분기 대비 영업수익은 48.5%, 영업이익은 46.9%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1조1천211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천674억원으로 9개월 만에 지난해 1년간의 성과(영업수익 1조649억원·영업이익 2천569억원)를 넘어섰다.
같은 시간 카카오[035720](0.59%)와 카카오페이[377300](4.48%)도 오름세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37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617억원)를 하회한 카카오게임즈[293490](-3.41%)는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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