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LCC(저비용항공사)들이 지방 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에 나섰다.
제주항공[089590]은 부산~세부·치앙마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세부는 이달 8일부터, 부산~치앙마이는 이달 11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제주항공은 부산에서 일본,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9개 노선 주 81회를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091810]은 내년 1월 11일 주 4일 일정으로 청주~다낭 정기 노선을 취항한다. 청주~다낭 노선은 2020년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 움츠렸던 청주공항 국제선 하늘길의 정상화를 돕고 지방 공항 노선 경쟁력 확대를 위해 취항한다"며 "청주에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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