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을 운영하는 마크앤컴퍼니는 지난 한 해간 성장세가 두드러진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2022 혁신의숲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상 기준은 월별 거래액, 월간 활성 사용자, 소비자거래액, 재구매율, 객단가, 고용 등 성장을 입증할 실제 데이터다.
어워즈는 혁신성장상, 트래픽성장상, 거래액성장상, 조직성장상, 특별상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최종 수상 스타트업에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고위드, AI양재허브 등 다양한 인프라 기업과 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어워즈 시상식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2022'가 열리는 1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윤희영 이사는 "꾸준히 내실을 다지며 성장하는 스타트업이 조명받아 한층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네이버클라우드도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협업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는 "영화 속 배역에 충실히 임한 배우들이 오스카상을 수상하듯 본업에 충실히 성장한 스타트업이 응원과 격려를 받아야 한다"면서 "데이터 기반의 공정한 심사로 매년 혁신의숲 어워즈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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