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6곳 사업화 검증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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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한다.
LG전자는 지난 2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B2B 사업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2022'의 사업화 검증 성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4월 공개 모집 이후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아이시냅스, 아고스비전, 인바이즈, 와트, 마인드아이, 바이오센스텍 등 6개 파트너사를 선발했다.
이후 LG전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이들과 사업화 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진행해왔다.
아이시냅스는 근거리 통신에 최적화된 비가청(非可聽) 음파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 객실에 설치된 TV에 이 기술을 탑재하면 고객이 객실에 입실한 것을 인지해 자동으로 냉난방을 조절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고스비전은 광시야각 3차원(3D) 카메라 및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바이즈는 동영상 편집에 최적화된 전용 컨트롤러와 콘텐츠 편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와트(산업용 스마트글래스 기술), 마인드아이(영상 기반 심리분석 기술), 바이오센스텍(엑스레이 검출 기술) 등 파트너사 기술의 사업화 검증 성과가 소개됐다.
LG전자 BS사업본부장 장익환 부사장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업해 빠르게 변화하는 B2B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선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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