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오뚜기[007310]는 '점자의 날'(4일)을 앞두고 제품 포장에 점자 표기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오뚜기는 최근 컵밥 14종과 용기죽 8종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컵밥 포장에는 제품명,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 등을 점자로 표기했고, 용기죽 뚜껑에는 기업명과 제품명을 점자로 나타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컵라면 전 제품에 이어 컵밥과 용기죽에 점자 패키지를 확대 적용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앞으로 컵밥 전 제품에 점자 표기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컵라면 전 제품에는 이미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오뚜기의 점자 표기 패키지는 지난해 3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가독성 등을 점검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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