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폐쇄됐던 동해 일부 항공로를 3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정상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전날 오전 10시 58분부터 북한을 경유하는 항공로(B467)와 일본을 경유하는 항공로(L512)를 폐쇄했다. 북한 경유 항공로를 이용하는 항공사는 없지만, 일본 경유 항공로를 이용하는 항공사는 우회 항로를 이용해야 했다.
국토부는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상황에 대비해 항공사들에 항공고시보 확인과 관제 주파수 경청을 당부했다.
관제기관에는 공역 상황 감시와 유관기관 협조 강화 등 항공기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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