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스마트단말 판매 증가 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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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LG헬로비전[03756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9.6%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25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순이익은 131억 원으로 71.9% 늘었다.
LG헬로비전은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와 기타 일회성 수익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HOME' 수익이 1천706억 원, 'MVNO'가 418억 원, 미디어와 렌털·B2B를 포함한 기타가 1천135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케이블TV 가입자는 400만 가구 수준을 유지 중이며 인터넷 가입자도 2020년부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LG헬로비전은 헬로tv UI·UX 개편, 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결합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데이터 무제한 유심 혜택을 통한 MVNO 가입자 확보, 직영몰 '바로구매' 서비스를 통한 렌털 이용자 확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LG헬로비전 안재용 상무(CFO)는 "3분기에는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과 더불어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며 "비대면 중심 영업 체질 개선과 지역형 사업모델 발굴로 차별화된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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