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이전 인력 238명…국토부, 방사청 지방이전계획 승인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방위사업청이 내년부터 대전으로 이전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방위사업청 지방 이전 계획안이 제5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이전 계획을 승인한다고 6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현재 과천에 위치한 방위사업청 전 직원 1천624명은 대전 정부청사 부지 내에 청사를 신축해 옮겨간다.
내년에 지휘부와 정책부서 일부가 먼저 대전 서구 옛 마사회 건물을 빌려 이전한다. 1차 이전 인력은 238명이다. 이후 2027년 청사 신축이 완공되면 나머지 1천386명을 포함해 전 직원이 신청사로 입주한다.
국토부는 방위사업청이 국방과학연구소와 군 본부, 주요 방산업체 등 관련 기관이 모인 대전으로 이전해 유기적 연계·협업이 가능해지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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