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임직원 200명과 그 가족이 제작에 참여한 점자 동화책 200권을 여러 도서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점자로 제작되는 동화책은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캐릭터를 활용한 '유삐와 친구들' 그림책으로,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과 '깔깔깔 색깔놀이' 등 두 편이다.
LG유플러스는 점자 동화책을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점자도서관 등 전국 32개 도서관에 기증할 방침이다.
이번 점자 동화책 제작과 기증은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난해 시작한 사회 공헌 활동 'U+희망도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활동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45권의 도서를 시각장애인용 전자 도서로 제작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U+희망도서를 내년에도 지속할 것"이라며 "매월 한 편의 동화책을 점자책으로 만들고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내년 10월까지 총 15편의 점자 동화책을 기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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