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자활기업 응원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35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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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아름다운재단 및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활기업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달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에 걸쳐 서울지역의 35개 '자활기업'에 임대료, 인건비 등 운영비 지원과 세무회계, 보이스피싱 예방 등의 오프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활기업이란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 사업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2인 이상의 저소득자가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기업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지역 인정 자활기업이며 직원이 10인 미만인(1인 기업은 제외) 곳 가운데 정부 보조금(한시적 인건비 등)을 받지 않는 기업, 재정 상태가 어려워 긴급 지원이 필요한 기업,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업 등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참여 사업자는 오는 21일부터 서울지역 내 협회 회원기관 등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지원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카오페이가 아름다운재단에 지난달 전달한 '자립 준비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기금'으로 진행되는 첫 사업이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아름다운재단과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자활기업 지원에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 내 금융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생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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