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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중국 방역당국이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에 여행, 화장품, 카지노 등 관련주가 7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3.48% 내린 9천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뿐 아니라 같은 카지노주로 분류되는 GKL[114090](-2.24%), 코스닥 종목인 파라다이스[034230](-3.64%) 등도 하락세다.
화장품주 아모레퍼시픽[090430](-4.11%), 코스맥스[192820](-2.28%), 토니모리[214420](-2.57%) 등도 전 거래일보다 내린 가격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은 전 거래일인 지난 4일 제로 코로나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으나, 당국이 이를 곧바로 부인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내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5일(현지시간) 방역 관련 기자회견에서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動態淸零)' 정책의 방향은 고수하되, 방역을 정밀화·과학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천명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통제국 관리인 후샹 씨는 "현재 코로나19는 국제적으로 겨울철 유행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국내 일부 지역의 감염 확산 추세가 명확하다"며 "우리의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총방침은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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