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11번가는 유튜브 쇼핑과 손잡고 라이브 방송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11번가는 우선 이달 중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20개 진행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요리 유튜버 영자씨의 부엌, 먹방 유튜버 산적TV 밥굽남, 히밥 등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11번가의 라이브 방송은 유튜브 채널로 동시 송출되는데 특히 지난달부터는 유튜브에서도 실시간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 채널 하단의 배너를 클릭하면 11번가 상품 코너로 자동으로 연결돼 관련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난달 이런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결과 평소 11번가를 자주 이용하지 않았던 고객들이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기 크리에이터 방송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1번가는 효과를 확인한 만큼 연말까지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을 40개 선보일 계획이다.
또 다양한 제품을 엄선하고 콘셉트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섭외해 유튜브 쇼핑 방송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