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7일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네이버의 주가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11시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29% 하락한 17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전 거래일 대비 2.30% 오른 17만8천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2조573억원에 달한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네이버가 3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2조원을 넘긴 것은 2021년 라인이 소프트뱅크와 경영 통합을 한 이래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줄어든 3천302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의 이번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3분기 3천212억원의 영업이익과 2조774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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