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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현대바이오[048410]는 우흥정 한림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가 코로나19 장기후유증(롱코비드) 치료제 연구를 위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우 교수는 현대바이오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CP-COV03'을 롱코비드 환자 40명에게 투약해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자 임상을 수행한다. 연구자 임상은 제약사가 아닌 의사 등 연구자들이 주도하는 임상을 말한다.
이 물질은 흔히 구충제로 쓰이는 니클로사마이드의 흡수율과 혈중 약물 농도 유지 시간을 개선해 항바이러스제로 만든 것이다.
우 교수는 "롱코비드 발병 원인에 코로나19 잔존 바이러스와 더불어 몸속의 염증, 자가면역체계의 이상작용 등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CP-COV03으로 롱코비드 임상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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