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애플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시범서비스가 조만간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8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이루온[06544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45% 오른 3천15원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3천2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루온은 근접무선통신(NFC)에 사용되는 무선통신 유심칩을 생산하는 업체다.
나이스정보통신[036800](3.00%), KG이니시스[035600](2.33%), 한국정보통신[025770](1.82%) 등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부 매체는 현대카드가 애플과 국내 애플페이 도입 독점 계약을 맺고 이달 30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애플페이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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