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여름 대홍수 사태를 겪은 파키스탄의 피해 복구를 위해 파키스탄 정부에 7만달러(약 9천700여만원)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큰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복구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 사업' 지역 인근 500여 가구에 3만달러(약 4천100여만원) 상당의 담요와 생활필수품 등도 지원했다.
파트린드 수력발전 사업은 파키스탄 북서부 무자파라바드 지역에 댐과 수로터널, 150㎿(메가와트)급 발전소를 건설한 수자원공사 최초의 해외 투자사업이다. 2017년 11월 상업 발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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