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지놈앤컴퍼니[31413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 중인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에 대한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임상 2상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GEN-001과 기존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를 같이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면역항암제로 치료해본 경험이 없는 환자 최대 32명과 경험이 있는 18명을 나눠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영진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GEN-001 병용요법 임상에 대한 적응증(치료 범위) 확대를 통해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해 10월 GEN-001과 면역항암제 '바벤시오'를 병용 투여하는 위암 대상 임상 2상을 승인받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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