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결제 지원…'도시 시티즌' 멤버십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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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라인의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는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개인 간 거래(C2C)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또 도시에서 이더리움(ETH) 결제를 지원하고, NFT 기반 멤버십인 '도시 시티즌'의 혜택 강화를 통해 도시 생태계 활성화와 NFT 대중화에 나선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도시 내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구매한 NFT를 다른 사용자와 거래할 수 있다. 거래는 NFT 전용 지갑인 '도시 월렛'을 이더리움 지갑인 '메타마스크'와 연동해 이더리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
라인 넥스트는 도시의 '지옥(Hellbound)' 브랜드 스토어에서 먼저 개인 간 거래 서비스를 개시하고, 순차적으로 다른 스토어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도시 월렛에서는 기존의 신용카드와 네이버페이 외에 이더리움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국가별로 간편 결제 및 가상자산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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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도시 생태계에 기여한 만큼 보상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NFT 기반 멤버십 도시 시티즌의 혜택도 강화했다. 커뮤니티 활동 참여나, NFT 구매를 통해 멤버십 포인트인 '돈(DON)'을 획득해 도시 시티즌 등급을 4단계까지 올리거나 NFT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도시는 지난 9월 베타 버전으로 세계에 출시된 NFT 마켓이다. 출시 이후 149개국 사용자가 방문하고, 100개국에서 10만 개 이상의 도시 월렛이 생성됐다고 라인 넥스트는 설명했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NFT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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