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 정보와 소비자 거래 정보 등 유통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제1회 유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에 58개 팀이 참가해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고객서비스와 재고 관리 방안, 신규 사업 아이디어 등을 제시했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 중 대상인 산업부 장관상은 코로나 사태 이후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통·판매 전략 수립 방안을 제시한 'AIVLE' 팀에게 돌아갔다.
소비자 선호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일 묶음 판매를 제안한 '내일은 분석왕팀'과 5060 세대 맞춤형 상품 개발을 제안한 '구칠스타' 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본선 진출팀의 유통 데이터 활용 제안서는 유통데이터 서비스플랫폼(www.retaildb.or.kr)과 다음달 열릴 유통데이터 세미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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