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은 7% 늘어 66억…"보안스위치 일본 수출 성장"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네트워크 보안·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파이오링크[170790]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이 404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7% 증가한 약 66억 원, 당기 순이익은 15% 늘어난 약 80억 원이었다.
3분기 매출만 보면 약 151억 원으로, 역대 3분기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이오링크는 일본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네트워킹 시장 성장으로 보안 스위치 수출이 급증한 점과 국내 네트워크 고도화에 따른 제품·서비스 매출 증가가 3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판교) 데이터센터 장애로 데이터 이중화, 이원화 등 DR(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고, 홈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세대 간 망 분리 의무화 등으로 당사 성장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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