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이석호 청년보좌역(25)이 정부의 1호 청년보좌역으로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년보좌역 제도는 정부 국정 전반에 청년 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통로를 마련하고 청년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려는 새 정부 국정과제다.
정부는 우선 청년 정책 전담 부서가 설치된 9개 부처에서 청년보좌역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향후 다른 중앙행정기관으로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인데 중기부가 가장 먼저 채용 절차를 완료해 이석호 보좌역이 1호가 됐다.

이 보좌역은 "과거 중기부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도움을 받아 반려동물 관련 제품으로 청년창업을 한 경험이 있다"며 "청년창업 정책 등 중기부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청년보좌역은 6급 상당 별정직공무원으로 이영 중기부 장관 임기가 만료할 때까지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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