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 전국 10개 시장서 시작

입력 2022-11-09 10:20  

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 전국 10개 시장서 시작
상주 '디지털튜터'가 7주간 카카오톡 활용 고객관리 등 지원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035720]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전국 10곳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소통을 돕는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오는 14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자양전통시장(서울 광진구), 중랑동부시장(서울 중랑구), 수유전통시장(서울 강북구), 성대전통시장(서울 동작구), 안양중앙시장(안양 만안구), 동문공설시장(제주도 제주시), 장림골목시장(부산 사하구), 신도꼼지락시장(대전 동구), 월곡시장(광주 광산구), 모래내시장(전주 덕진구)이다.
이들 시장에서는 전문 자격증을 가진 온라인 지식 교육 플랫폼 MKYU(대표 김미경) 소속의 '디지털튜터'가 상주하며 약 7주간 온라인 고객 서비스 및 스마트 채팅 활용 방법, 카카오톡 채널 교육 등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외에도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응원하는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4월 소상공인 및 지역 파트너를 위한 5년간 총 1천억 원의 상생 기금 집행계획을 밝히고, 소신 있게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상인들을 지원하는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우리동네 단골시장 본격 시작을 앞두고 지난 8월부터 8주간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한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서는 시장 내 참여 가능 점포 70곳 중 88%인 62개 점포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점포당 평균 65명, 총 4천40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프로젝트가 끝나는 연말에는 시장별 성과 공유 자리를 마련해 우수 사례 전파 및 우수 점포 시상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종료 후에도 오픈채팅을 활용한 질의응답 창구를 마련하는 등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속 지원도 제공하기로 했다.
카카오 육심나 ESG사업 실장은 "소신 있게 사업을 운영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우수한 상품과 철학이 고객과 디지털로 연결될 수 있도록 소신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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