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해외여행 상품 거래액, 코로나 이전 넘어서"

야놀자 "해외여행 상품 거래액, 코로나 이전 넘어서"
4개 플랫폼 시너지 강화…"해외여행 수요 공략"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4개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해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인터파크를 인수한 야놀자는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데일리호텔 등 4개 플랫폼을 두고 있다.
야놀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확보한 전 세계 140만여개 숙소와 이용 편의성을 내세워 해외여행 수요를 유치한다.
야놀자는 고객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점, 최종 결제 단계에서 세금이 추가되는 해외 OTA(온라인 여행사)와 달리 처음부터 세금 포함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인터파크는 전 세계 100여개 항공사 제휴를 기반으로 해외 항공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국과 귀국 항공사가 달라도 일정·가격 등을 고려해 최적 상품을 찾아주는 믹스 항공권은 4개월 만에 8배 이상 성장했다. 기존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점을 더한 신규 패키지 상품도 강화한다.
트리플은 자유여행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혜택, 정보를 제공한다.
나만의 일정 관리 기능으로 개인별 최적화된 여행계획을 짤 수 있게 지원한다. 고객이 직접 선택한 여행 상품으로 자유여행 패키지를 구성하는 셀프 패키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데일리호텔은 프리미엄 여가 활동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럭셔리 해외호텔을 엄선해 선보인다.
야놀자 관계자는 "플랫폼별 특성을 살려 뉴노멀 시대 여행 수요에 대비해온 결과, 해외여행 상품 거래액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선 상황"이라고 말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