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양증권[001750]이 임직원 간 사내 소통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한국피아르(PR)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양증권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2022 한국PR대상'에서 증권사로서는 최초로 인적자원(HR)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3년 전 사내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100℃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해 임원과 직원, 기존 직원과 경력직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원들이 새로 입사하면 사옥 엘리베이터 LCD 전광판을 입사자를 소개하고 이들이 직접 쓴 편지도 사원들에게 전달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거나, 자신이 직접 만든 'DIY'(Do It Yourself·직접 만들기) 문구를 사원증에 새겨넣는 등 사내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또 임재택 대표이사가 회사의 경영 현안과 사업 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수시로 공유하는 '메시지 경영'도 사내 소통의 성과로 인정받았다.
임 대표는 "국내 PR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한양증권이라는 나무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준 커뮤니케이션 덕분에 더욱 빛나는 오늘이 있는 것"이라며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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