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011200]이 해운업 침체 우려에도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조6천1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27.1% 늘어난 5조1천62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3.3% 증가한 2조6천53억원이었다.
HMM은 유가 상승과 해상운임 하락 등 악재가 있었지만 아직은 양호한 컨테이너 시황과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높은 영업이익률(51%)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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