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진에어[272450]는 일반직, 정비직, 운항 승무원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진에어 마곡 본사에서 시작돼 부서별로 인원을 나눠 연말까지 진행된다. 심정지 등의 응급 상황에서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실습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진에어 객실 승무원은 기내 응급 상황 시 즉각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과정이 포함된 안전 교육을 이수해야만 비행에 투입될 수 있다.
안전 훈련을 받은 객실 승무원은 실제 위급 상황에서 시민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지난 9월 18일 진에어 객실 승무원 2명은 김포공항 보안검색대 근처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하고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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