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인공지능(AI)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뢰성 있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최신 기술 표준 동향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일 서울 신라스테이 서초에서 삼성전자[005930], LG, CJ를 비롯한 인공지능 분야 주요 기업과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인공지능 표준화 포럼 총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 국제 표준화는 2017년 시작돼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국제표준 선점을 통해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이 산업에서 빠르게 적용되면서 부각된 신뢰성 문제를 중심으로 산업계와 학계의 기조연설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디지털 신산업 확산으로 인공지능 적용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신뢰성 있는 인공지능이 필수"라며 "인공지능의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한 표준화에 필요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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