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유니콘 업체 몰로코 투자금을 두 배 수익률을 올리고 성공적으로 회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신한스마일게이트글로벌제1호 사모주식펀드(PEF)'는 작년 초 몰로코 주식에 2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몰로코는 2013년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안익진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머신러닝 기반 애드테크 업체로, 매년 성장해오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몰로코가 나스닥시장에 상장하면 남은 투자 지분을 통해 추가 수익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동남아 최대 중고차 플랫폼 카로, 유럽 바이오시밀러 제조사 알보텍 등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주식 투자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자율주행 비전 솔루션 개발사인 팬텀AI 등 혁신 기업 3곳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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