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다음달 9일까지 공모…사업당 15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부터 공모를 시작하는 내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사업에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인파 밀집 사고 위험 예측과 예방 체계 구축이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23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정 공모 6개, 자유 공모 2개 등 총 8개 과제를 선정하여 과제당 15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지정 공모 주제에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인파 밀집 사고 연구가 포함됐다.
정부는 이동 통신사 기지국 정보나 지능형 CCTV, 드론 등에서 수집한 디지털 정보로 유동 인구를 파악한 뒤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조기 경보하는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 중이다.
사업 공모 대상에는 국가 인공지능(AI) 허브에 구축된 AI 학습 데이터 384종을 활용해 혁신적인 공공 서비스 모델을 제안하는 '데이터 챌린지' 과제도 2건 포함됐다.
참여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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