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남 천안시 소재 종오리 농장과 충북 청주시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각각 고병원성 AI(H5N1형) 발생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 종오리 농장에서는 오리 7천700마리, 청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는 2만2천마리를 사육해 왔다.
중수본은 또 충북 청주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는 AI H5형 항원이 확인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농장주가 오리 산란율 저하를 신고했고 이후 충북 동물위생시험소 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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