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코로나19 국내 확산 초기부터 실시한 재택근무제와 근무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원격·오피스 근무 기간을 무기한 연장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이와 함께 직원들이 사무실 내 조직별로 설정된 구역 안에서 원하는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근무 제도인 '조직별 공유좌석제'를 도입한다.
출근할 때 주요 업무와 상황에 따라 매일 자율적으로 좌석을 정할 수 있으며, 주 3회 이상 출근하는 직원은 필요한 경우 고정 좌석을 신청할 수 있다. 전 직원 대상 개인용 사물함도 지급된다.
이는 직원들이 불필요한 형식과 절차에서 벗어나 '진짜 중요한 일'에 몰입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차원이라고 하이퍼커넥트는 설명했다.
하이퍼커넥트 이수영 기업문화실장은 "일평균 약 30% 수준의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일찍이 도입한 재택근무제를 비롯한 새로운 근무 제도들이 원활히 정착돼 직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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