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중국 바이오기업 히트젠과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히트젠은 저분자 화합물을 빠르게 선별해 최적 신약을 단기간에 도축하는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EL)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대웅제약은 대사질환, 섬유증, 자가면역질환, 암 등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혁신 신약 발굴 기간 단축과 파이프라인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DEL 플랫폼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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