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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메디콕스[054180]는 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와 경구용 인슐린 기술 도입에 따른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콕스는 계약을 통해 오라메드의 경구용 인슐린 후보물질(ORMD-0801)에 대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후 국내에서 10년간 이를 유통할 수 있게 됐다.
계약금은 최대 1천800만 달러(237억 원)로 200만 달러를 선지급한다. 인슐린 유통 후 발생하는 매출 중 최대 15% 로열티를 지급한다.
오라메드는 미국에서 경구용 인슐린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 중 임상의 성패를 가늠해볼 수 있는 톱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는 "오라메드와 계약을 맺음으로써 혁신적인 당뇨 치료제를 국내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오라메드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이를 계기로 향후 당사의 제약 부문을 더욱 성장시키고 확장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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