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선방 평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코오롱[002020]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3천756억원, 영업이익 82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9.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0.8% 증가한 661억원이었다.
코오롱은 주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003070] 건설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고, 유통 부문도 BMW 차량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 자재 부문의 경우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등 주요 제품 수요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패션 부문도 아웃도어와 골프를 필두로 전 브랜드가 고른 성장을 보였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타이어코드 베트남 공장 증설과 패션 부문의 성장으로 당분간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