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LG화학[051910]이 미국 테네시주에 양극재 공장 설립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에 15일 등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오전만 해도 오름세를 보이다가 투자심리가 약화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2.20% 하락한 71만원에 마쳤다.
LG화학은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몰려 전날까지 주가가 약 16% 상승했다.
전날 한 언론매체는 LG화학이 미국 테네시주에 배터리 핵심 소재 양극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한다는 취지다.
LG화학은 이날 언론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양극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북미 양극재 공장 건설을 계획 중에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고 공시했다.
이어 "앞으로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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