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억원…최대 3만명 지원 가능할 듯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입은 재산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정책보험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서 숙박업, 음식업, 도매업, 소매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며, 선착순으로 가입 신청을 받는다. 예산은 3억 원으로, 최대 3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카카오페이는 보고 있다.
앞서 카카오페이와 서울시는 지난 9월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카카오페이는 플랫폼을 통해 가입 신청을 받고, 시는 상공인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때 드는 자기부담금(최대 4만 원) 전액을 지원한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들이 더 편하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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