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거래액 3.22조원으로 24% 올라…매출도 59% 늘어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코리아센터[29051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천239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 총 거래액(GMV) 3조 2천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213%, 총 거래액은 24% 증가했다.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작년 동기보다 146% 오른 158억 원이었다.
이들 항목 모두 2000년 창립한 이 회사의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코리아센터는 기존 사업이 호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올해 3월 인수를 마친 가격 비교 쇼핑몰 기업 '다나와'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사 수익성 역시 크게 향상됐다고 코리아센터는 강조했다. EBITDA 이익률은 1년 전 8.2%에서 12.7%로 올랐고, 영업이익률도 3.8%에서 7.5%로 증가했다.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는 "국내외 어려운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커머스, 이커머스 솔루션, 크로스보더 커머스 사업 부문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가격구독 서비스 등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사업들이 최상의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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