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현지 법인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시설 약 553평에 새로 843평 규모의 건물을 증축해 총 1천396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고급형 임플란트 제품 '하이오센' 등을 생산해 50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증설을 완료하고 내년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면 생산량이 지금보다 58%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안길태 미국 생산본부 본부장은 "생산 품목 수를 다양화하고 생산 물량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품질 개선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것이 중점 과제"라고 말했다.
회사는 미국 생산본부가 올해 수출 실적 7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노령 인구 증가로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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