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아프리카 대륙 동쪽의 인도양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지 국방부와 태권도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약정으로 마다가스카르 특수부대는 주 2회 이정무 사범으로부터 태권도 훈련을 받게 된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손용호 대사와 리샤르 라코토니리나 마다가스카르 국방부 장관, 장성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라코토니리나 장관은 "마다가스카르 군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태권도 훈련을 제공한 한국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무 사범은 마다가스카르 특수부대뿐만 아니라, 경찰 특공대, 여성 경찰, 세종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태권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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